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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
-231억 들여 1일 백미 120톤 가공 능력 갖춘 8개 지역농협 통합RPC로-
 
홍여선 기자 기사입력  2023/06/08 [09:04]
 

당진시는 7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을  우강면 성운리 239-5번지 RPC건설 현장에서 가졌다. 

▲     © e-당진뉴스



하루 120톤의 백미를 가공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은 당진 8개 지역농협(합덕,신평,우강,석문,고대,면천,대호지,정미)이 공동 관리하며, 당진시농협쌀공동조합법인(대표이사 김이섭)이 운영하게 된다.

 

제2통합 RPC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면서 국비 92억 4000만 원을 지원받고 도비 13억 8,600만 원, 시비 32억 3,400만원, 농협 자부담 92억 4000만 원 등 총 231억 원을 투자해 2021년 착공했다.

 

RPC 규모는  부지면적 29,302㎡ 건축면적 7,128㎡으로 가공시설 시간당 백미 5톤 3라인, 건조시설 30톤 10기, 저장시설 500톤 12기를 갖추고 있으며, 일 120톤의 백미를 가공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이다. 

 

당진시는 제2통합 RPC건립으로 △국내 쌀산업 최고의 경영조직체 위상정립 △시설 및 인력 통합으로 가공원가 절감과 판매경쟁력 강화 △참여농협의 브랜드 통합으로 마케팅 전략 강화  △통합법인내 협력 강화 △참여농협별 브랜드 난립 및 동일시장 출혈경쟁 지양 △품질 균일한 일정물량 지속적 공급과 대량거래처 확보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성희 농협중앙회 중앙회장, 참여농협 조합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표이사의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기념사, 축사, 감사 인사, 준공커팅식 및 시설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곳을 당진쌀 판매 거점 단일화와 규모화하여, 전국 쌀시장 주도권 확보 및 당진쌀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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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6/08 [09:04]  최종편집: ⓒ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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