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우강면 강문리(이장 임승선) 노인회관 준공식이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준공식을 보러온 많은 노인들.     © 김지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기성 노인회장을 비롯한 우강면장, 조합장, 파출소장, 우체국장, 우강면사무소 직원들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100여 평을 기증한 고 정남영씨 송덕비가 노인회관 한 켠에 세워졌다.     © 김지희

강문리 마을회관은 고 정남영씨가 사유지 100여 평을 기증하고, 군 보조금 5천 만원, 우강면 자체기금 7천여 만원을 들여 (주)대우건설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2004년 8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 후, 총 대지면적 100평 위에 실면적 20여 평인 현대식 노인회관을 건축하게 되었다.
 
강문리는 다른 농촌 지역과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가 거의 없고 주로 노인들로 구성돼 있어이번 노인회관 준공으로 그동안 고심해오던 노인들의 쉼터 마련 및 노인 여가선용을 도울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로 있다.
 

 
임승선 이장은 "앞으로 노인회관이 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노인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축사를 갈음했다. 또한 먹거리를 제공하느라 고생한 강문리 17기 부녀회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테이프 절단식을 준비중인 내빈들.     © 김지희

 
내빈 축사에 이어 노인회관 앞에 준비된 테이프를 절단하는 것으로 준공식은 끝이 나고, 준비한 음식을 다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