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34분께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 해상에 정박중이던 5.82톤급 어선 기관실에서 선장 이모(68)씨가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모 씨의 시신은 어서능 몰고 이곳을 지나던 동네 주민 김모씨가 평소 조업을 하던 이모씨의 어선이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어선에 올라 확인하던 도중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는 것.

사고 어선은 29일 오전 8시 5분 이모씨가 혼자 타고 출항한다며 선박출입항 자동시스템 단말기를 통해 출항신고를 한 상태다.

평택해경은 신고자, 가족, 동네 주민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