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4일 한국동서발전(주)와 첨단 친환경 양식단지 조성 및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은 당진화력발전소 내 회처리장 4ha를 당진시가 추진하는 발전소 온(溫)배수활용 첨단양식장 조성 용지로 제공하고 당진시는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에너지 신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시험 사업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당진시의 발전소 온배수 활용 첨단양식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4㏊ 규모로 육상수조와 관련시설을 설치한 뒤 미생물을 활용한 양식방법인 BTF방식(일명 바이오플락 방식)으로 친환경 품종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양식장 부지가 확보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을 추진할 법인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 중 실시계획 수립과 설계에 착수한 뒤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8년 상반기 조성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