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7일 2018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솔뫼공동묘지 미개발지역 개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왜목 해오름길 조성사업 ▲합덕-고덕IC 간 국도 40호선 건설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 19개 사업을 국비지원 대상 사업으로 정했다.

따라서 당진시의 2018년 국비확보 대상액은 18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앞서 정부지원이 필요한 신규사업을 사전에 발굴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중 신평면 운정리부터 내항까지 3.1㎞를 잇는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사업으로, 2017년에 예타를 통과할 경우 2018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왜목 해오름길 조성사업은 석문면 교로리부터 장고항까지의 해안에 탐방로와 전망대, 관찰데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약 48억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합덕-고덕IC간 국도 40호선 건설사업은 기존 총연장 4.6㎞의 기존 도로를 확포장 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2018년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사업담당부처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 등 시의 역점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김홍장 시장이 직접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국회와 중앙부처도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와 조기착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가 확보한 2017년 정부예산은 올해보다 2,429억 원이 증가한 6,45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