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최근 용접부주의로 인한 인명피해 및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용접으로 인한 화재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용접으로 인한 화재는 4206건으로 이중 사망 24명, 부상 24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충남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화재발생 273건, 부상3명이 발생해 화기취급 공사현장에 대한 화재예방활동 강화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소방서에서는 관내 용접 작업장을 대상으로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실시, 소규모 화기취급 공사장 현장방문 안전지도, 공사장 화재예방수칙 배포 홍보, 화기취급 공사장 화재감시자 배치 의무화 도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작업 시 물통, 건조사, 소화기 등을 항상 비치해야 하며 작업 시 불티 등을 받는 불꽃받이, 방염시트를 준비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