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이달부터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찾아내 지원과 지속적 관리를 할 계획이다.

 
발굴 대상은 의료,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학대,유기,가정폭력 등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이다.

 
이밖에도 가족구성원의 질병과 노령, 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큰 가구나 겨울철 난방 사용량 증가로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부담이 크거나 연료 구입이 여의치 않은 에너지 빈곤층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소득기준은 충족하지 않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지원·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