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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교육 빙자해 특정 영화관람 지시 '논란'
- 김홍장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관람 지시, 공무원 세뇌교육 의도 지적 -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18/01/20 [05:42]
 

  당진시가 공무원들의 인권교육을 빙자해 암혹했던 한 시대 핍박받는 민중의 아픈 과거를 내용에  담고 있는 '1987'이라는 영화 관람을 유도한 것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일파만파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 주 기안요건을 갖추지 않은 공문을 통해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발송, 각 부서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추천하는 영화를 관람하도록 지시하고  참석자 명단을 1월 18일까지 제출하도록 하달했다.  이공문에는 '시장님 지시사항'이라고 명시돼 있다.

 

▲     © e-당진뉴스

 

  영화 내용으로 볼 때 가슴 아픈 시대상과 비극적인 과거사, 민주화운동의 과정을 담았지만 역사왜곡 논란도 제기되고 있어 인권교육 자료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영화를 빙자해 공무원들을 세뇌교육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각자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지만 시가 나서서 인권교육이라는 명분을 붙여 일과시간에 공무원들의 단체관람을 강요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시 전 공무원 모씨는 "공무원 대상으로 교육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공공교육용도 아닌 영리목적의 영화를 상영하며 가점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인 선택의 문제를 시장이 관여하는 것은 월권과 권력남용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최근에 공직에서 퇴임한 모씨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지만 이념적 차이를 보이는 영화를 관람케 하고 교육시간 인정과 참석자 명단을 제출토록 한 것은 문제가 있고 시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강요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모씨는 "시장 지시로 공문을 보내 관람자 명단작성, 교육점수 인정 등 내용을 적시한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관람할 수 밖에 없는 강요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며 "이는 명백한 개인의 자율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교육이 필요하다고 해서 내부적으로 검토해 발송했다"며 "강요한 것이 아니라 부서별로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아 인원파악을 하려는 것이고 임의로 발송한 것이 아니라 결재를 거쳤으며 공문번호도 다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영화 1987을 총 8회에 걸쳐 관람 후 시 예산으로 관람료를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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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0 [05:42]  최종편집: ⓒ 이당진뉴스
 
불참하면 찍힌다 좌편향 18/01/20 [11:35] 수정 삭제
  시장의 특별 지시에도 불구 영화관람 명단에 빠진 공무원은 시장에게 찍히게 되겠네. 시장이 지정해준 특정 영화관람, 시청 공무원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네.
감히 시장지시 어길 공무원 있나? 기간제 18/01/21 [07:32] 수정 삭제
  영화 '1987'은 엄혹했던 시절 민주화를 외치는 젊은이들을 국가 권력이 고문하고 핍박하는 내용이다. 당시 민주화운동을 했던 젊은이들이 지금은 많이 정계에 진출해 있고, 대통령도 돼ㅆ고 했으니 그들에겐 이 영화가 감회가 깊을 것이고, 고문에 참여했던 (직접 자신이 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속해있는 사법기관이)사람들이나 인권문제를 생각하면서 관람할 영회지 당진시청 공무원들이 시장의 지시에 의해서 관람자 명단제출하라는 압박속에 관람해야할 영화는 아니라고 본다.
나는 시장 지시가 아니라도 영화 감상하겠다 무료입장 18/01/21 [07:33] 수정 삭제
  시청에서 영화 입장료 부담해는데 공짜영화 왜 마다하나?
관람자 명단제출 우송 18/01/21 [07:36] 수정 삭제
  관람자 명단 제출하라는 것은 불참자 명단 제출하라는 것과 같다. 시장 지시에도 불구 영화관람 하지 않은 공무원 추려내려는........
그나마 다행 군것질 18/01/21 [13:25] 수정 삭제
  시장의 영화 관람 지시 무시한 공무원 명단제출하라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영화관람 불참 공무원 인사에 반영하겠다는 공갈 안친것만 해도 점잖다고 봐야하나?
공무원 맞나 ? 븅신 18/01/22 [10:47] 수정 삭제
  불참자가 진정한 공무원이다. 당진시 공무원들 진짜로 애비따라 무능. 무소신이다. 후보자 박탈시켜야 한다. 이러니, 당진시 행정이 제대로 될리가 있나.아유불문하고 사퇴하시요. 당진은 정의가 죽었네요. 나도, 영화는 보았지만, 현직시장이 관람 강요라니요. 군사독재로 돌아갔네요. 중앙당 차원에서 제명해야 합니다.
이거 진짜요 ? 죽일넘들 18/01/22 [10:59] 수정 삭제
  시 예산으로 관람료 낸다고 ? 어이가 없네. 꼴값을 하고있네. 주민세 돌려주시요. 문서 기획한 공무원들 모두 퇴출 시키세요. 이게 바로 적폐세력 입니다.당진시에 공무원들 없네요. 세금이 아깝다. 요즘 2030세대 민주당에 대해, 80%가 불만으로, 여론조사가 나온다.. 이거야 말로 암덩어리 입니다. 당장 제명 시켜야 한다.
김홍장시장은 탄핵되거나 감옥 안가나요? 열받는다 18/01/24 [10:40] 수정 삭제
  당진시장이 60년대생으로 그시대를 겪어봤을테니 너희들도 간접경험 해보란 말인가? 김시장 당신이 정말 적폐입니다. 시장이란 자리에서 권력으로 공무원들을 내가 낸 세금으로 세뇌교육 시키겠다고요? 무능해서 지역경제 다 말아먹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시민들을 졸로보며 민주주의니 자치니 어쩌고만 떠들다가 실적은 하나 없고 선거는 코앞으로 다가왔지 발등에 불떨어지셨나요? 아~~~~ 탄핵시키고 싶다. 주민소환은 안하나? 그냥 민주당 인기만 등에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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