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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 공중화장실....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18/02/17 [16:43]
 

 남산공원 어린이놀이터 내 공중화장실은 겉으로 보기엔 꽤 쾌적하고 산뜻해 보인다.

 

 

그러나 문을 열고 한 발  화장실 안으로 들여놓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     © e-당진뉴스



"결빙으로 인하여 대변기 사용을 금지합니다" 남산공원 남자공중화장실 내부 벽에 붙어있는 방문이다.

 
당진시의 중앙공원격인 남산공원 공중화장실은 민종기 군수 재임 당시 멀쩡한 기존 화장실 건물을 헐어버리고 학 모양을 본뜬 현재의 건물로 개축하면서도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여하튼 많은 예산을 들여 개축한 화장실... 지금 화장실을 쓰기 위해 남자 화장실 건물 내부에 들어가면 실망이 앞서게 된다.

▲     © e-당진뉴스

 

▲     © e-당진뉴스



벽면에 '결빙으로 인하여 대변기 사용을 금지합니다'라고 써붙인 A4용지와 마주치게 된다. 대번기는 사용할 수 없고  소변기 받침접시는 깨진채 몇개 월째 방치돼 있다.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 수세식 변기에 열선이 배치돼 있는데도 결빙됐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평상시에도 며칠씩 청소를 하지 않거나 물청소를 하지 않아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악취에 시달려야 하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


  남산공원 공중화장실은 어린이놀이터에 자리잡고 있고, 공원관리인이 직접 청소 및 시설관리를 할 때는 환경이 쾌적했었다.그러나 민간청소용역 업체에 관리를 위탁하면서부터 관리상태가 부실해지기 시작했다.


앞서 당진시는 2006년 공중화장실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 2007년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이런 상력(賞歷)에 고무돼서인지 당진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51억 3,200만 원에 달하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기존의 공중화장실을 청결성과 쾌적성을 갖춘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격상시키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렇게 공중화장실 관리에 많은 정성과 예산을 투자하면서 당진시는  2012년 공중화장실 35곳의 시설관리 및 청소를 민간업자에게 연간 1억7200여만의 용역비를 지불하며 관리를 위탁한 이후 매년 계약을 갱신하며 지금까지 연간 억대가 넘는 용역비를 지불하면서 민간에 위탁 관리를 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청소 · 관리용역을 수탁한 민간업체들이 공중화장실 청소관리를 소홀히 해도 당진시는 억대가 넘는 막대한  용역비를 지불하면서도 감독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고 있어 그에 따른 불편을 담세(擔稅)시민들이 겪고 있는 것이다.

 

 


 


 
기사입력: 2018/02/17 [16:43]  최종편집: ⓒ 이당진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시민 18/02/18 [10:39]
시설이 고장 났거나 파손됐으면 즉시 수리를 해야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고장안채 몇일, 몇달씩 그대로 방치하거나 사용중지 안내문을 붙여놓고 할 일 다했다는 것은 엄연한 직무유기다. 공중화장실 관리 책임 공무원의 게으름 때문에 그 화장실 관리비를 부담하고 있는 담세 시민이 불편을 겪어서야 되겠습니까? 월급받는 값 하세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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