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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만관광공사 잡화점식 사업확장 바람직한가
-당진시,적자 탈출 위해 쓰레기봉투 사업 등 문어발식 사업확장 추진-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18/03/02 [09:58]
 

 

당진시가 당진항만관광공사의 계속되는 운영 적자 탈출을 위해 해양·항만 산업과는 무관하면서 손쉽게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잡화점식 사업 참여 길을 터주기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가 당진시의회에 제출한 ‘당진항만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공사가 기존 항만·부두의 개발, 물류 및 관광산업 외에 ▲공공시설물관리▲쓰레기 봉투제조·판매▲삽교호 해수풀장 예정지 수탁사업,


▲농산물판매물류단지 조성 사업, 지난번 당진시의회로부터 제동이 걸렸던 ▲도시공원 관리사업 ▲석문국가산업단지 관리 등이다.


지방공기업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설치·경영하거나 법인(지방공사·지방공단 등)을 설립해 경영하는 기업을 가리키며,수도사업·공업용 수도사업·궤도사업(지하철사업 포함)·자동차운송사업·가스사업·지방도로사업·하수도사업·청소위생사업·주택사업·의료사업·매장 및 묘지 사업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진시의 문어발식 사업확장 시도에 대해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해양 물류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설립한 지방공기업인 항만관광공사가 적자탈피 출구를 찾으려면 어렵더라도 해양· 항만·물류 분야에서 찾아야지, 손쉽게 당장 수익창출이 가능한 잡화점식 사업에 빠져들면 가뜩이나 '전문성 부족' 비판을 받고 있는 항만·물류 관련 전문성 함양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


당진시는 지난 2014년  해양관광공사를 당진시 주도의 능동적 항만정책 추진 교두보로,당진항 활성화를 통한 對중국 교류 확대를 견인할 기능 조직으로의 육성을 목표로 항만관광공사로 전환했다.


그러나 첫해 1,300만 원 수익을 제외하고는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 운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자 당진시가  지난해만  출자 형식으로  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재정적 부담을 떠안고 있다.


당진시가 추진하는 '당진항만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당진항만공사는 기존 관광을 포함한 항만·부두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당진시가 관할하는 모든 공공시설물의 관리와 운영사업까지 떠맡아 운영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잡다한 사업확장 시도가 적자 운영탈피 출구가 될 수는 있어도 당진시의 대표적 역점사업인 항만물류 산업  활성화에는 오히려 사업추진 동력 분산으로 인해 저해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귀를 귀우려 볼 필요가 있다.


세간에서는 당진시의 공사 운영 관련한  조례개정 시도가 공사의 해양분야 전문성 고양,운영방법 개선 등 체질개선은 염두에 두지않은, 당장의 적자 운영 탈출의 길만을 열어주는 단세포적 발상에서 비롯된 시책이라는 혹평도 나오고 있다.


당진시가 당진항만관광공사에 공공시설물 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려는 이유는 행안부의 지침에 1지자체 1공기업 원칙 때문이기도 하다.


당진항만관광공사 외에 시설관리공단 등을 별도로 설립할 수 없도록 한 규정 때문.


참고로 행안부 지침에 따르면 '공사'는 자체 수익사업을 할 수 있고, '공단'은 공공시설물 위탁업무만 담당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기사입력: 2018/03/02 [09:58]  최종편집: ⓒ 이당진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행정종 18/03/02 [10:29]
현재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해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당진항만관광공사를 시장 좌판 장사꾼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현장에서 활로를 찾아라. 수정 삭제
능력의 한계 18/03/02 [11:24]
항만관광 업무조차 제대로 소화를 못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단체에 문어발식 잡다한 업무까지 얹어주면 그걸 제대로 소화할 수 있겠나?
수정 삭제
대도 18/03/02 [15:41]
50억에 가까운 당진시민 혈세로 만든 항만공사가 무능한 사장들이 들어앉아 월급만 받아먹고 어깨 힘 빡주고 가오나 잡으시니 일이 되것소. 그따위로 운영하니 망해가는 해나루항만에 피같은 4억원의 혈세를 그쪽 경영진들의 세치혀에 놀아나 때이게 생겼는대 그돈 책임은 김홍장 시장이 지는건가? 아님 시의원들이 돈 물어낼건가? 누구 말맡다나 돈이없는게 아니라 도둑들이 많아서 문제인겨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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