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건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수년간 공들였던 군부대 교외이전 물건너 갔다
-주둔예정지 주민반대 설득실패 후 시간끌다가 국방부와 합의 결렬로 무산-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18/03/23 [09:58]
 


당진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심 군부대 교외이전 계획이 주둔 예정지 주민 반대에 이어 국방부와의 합의 결렬로  폐기(종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진시가  2013년부터 T/F팀까지 꾸려가며 2년여 공들여 추진하던 도심 군부대 교외이전 계획이 2015년 초 뒤늦게 소식을 접한 주둔예정지 주민 반대와 주민설득 실패로 시간을 끄는 동안 국방부의 관련 훈령 개정으로  국방부와의 협의가 결렬되면서 도심 군부대 교외이전 계획은 2017년 7월 용역비, 행정력 등을 낭비한채 계획 자체가 폐기되고 말았다.


1971년부터 당진시 채운동(부지 205,846㎡)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1789부대 2대대는 시세확장으로 자연스럽게 도심속에 위치하게돼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됐고, 군당국도 주변에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 부대 내부시설 등이 노출돼 보안문제로 군 자체에서도 이전 필요성이 돼두됐었다.


당진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원당·수청 등 동쪽지역에 비해 상대적 낙후 지역인 백암·운곡·행정동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도시개발을 위해 2년여에 걸처 국방부와  '기부 對 양여 방식'으로 2대대를  이전하는 원칙에 어렵게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당진시는 군부대 이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이전 후보지를 당진시 고대면 장항리·대촌리 일원(13만 7523㎡) 현재 공군 포대가 주둔하고 있는 인근 부지로 확정했다.


당진시는 이전 예정지 확정과 함께  해당지역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숙원사업 발굴(의견수렴) 및 추진 상황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뒤늦게 군부대 이전 소식을 전해들은 장항리·대촌리 주민들이 군사시설 주둔으로 인한 지가하락,지역발전 저해, 장병 훈련으로 인한 소음공해, 빈번한 軍 차량통행으로 인한 교통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대책위를 구성,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주민설득에 실패한 당진시는 2015년 7월 일단 군부대 이전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동안 국방부의 훈령이 개정되면서 '기부 對 양여방식'에 소요 사업비가 과다 발생한다는 이유로 2017년 7월 국방부와의 합의가 깨졌고 군부대이전 계획도 폐기(종결)됐다.


기부 對 양여방식이란 현재의 군부대가 깔고 앉은 부지와 시설을 당진시 등 이전·개발사업자에게 기부하고, 사업자는 이전 대상지에서 막사 등 군사시설을 한 후 이를 군부대에 양여하는 방식이다.
 

당진시는 당초 군부대 이전사업을 2018년 12월 말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했었고,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할 채운동 양여지에 병원, 호텔, 공원 등 기반시설을 유치하는 양여지종합개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었다.


도심 군부대 교외이전 필요성에 공감하는 많은 시민들과 특히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 낙후 지역인 군부대 인근 백암·운곡·행정동 지역 주민들은 뒤늦게 군부대 이전 계획이 폐기된 소식을 전해 듣고 실망감에 빠졌다.


다수의 당진시민들은 군부대 이전 계획이 무산된데 대해 주둔예정지 주민반대나 국방부와의 협의 결렬도 원인임에 틀림없지난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슬그머니 전담 T/F팀을 해체한 것이나,


2015년 초 주민반대에 부딪히자 쉽게 군부대 이전계획을 잠정 중단 결정한 점. 이후 2년간  주민 설득작업 등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간을 끌어온 점 등 당진시의 소극적이고 허약한 행정행태를 꼬집고 있다.

 

 

 

 
 


 
광고
기사입력: 2018/03/23 [09:58]  최종편집: ⓒ e-당진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숙원사업 18/03/23 [11:05]
고대면은 김홍장 시장 고향이여. 주민들 반대하는데 ............ 수정 삭제
심판자 18/03/23 [17:55]
당진시내 1동 동부권 주민들과 2동주민들은 김홍장시장의 무능함을 직접겪고도 또다시 표를 준다면 그거야말로 멍청한짖 시절피는짖이 될것이다. 편명희,김기재 시의원또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물어보고싶다. 당신들은 다 낙선으로 심판받아 마땅합니다. 수정 삭제
주공아파트 18/03/24 [09:01]
김홍장 시장이 이끄는 당진시정 뭐 이래. 반대는 적극적, 당진시 발전에 도움되는 사업에는 미온적, 소극적, 무기력. 수정 삭제
뭣이중헌디 18/03/26 [13:53]
김정으니 귀싸대기 열대때려보고 김홍장이 귀싸대기 한대만 때리고싶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1/6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