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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쌈지공원 족욕탕을 폐쇄한 진짜 이유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18/08/04 [09:40]
 

 


당진시가 2009년 3월 남산공원 입구  공시지가 4억5,600만 원 상당의 청우림종합건설 소유 사유지 289㎡를 공원을 조성한다며 지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시비 2억 1,200만 원을 들여 쌈지공원 족욕탕을 조성했다.


2009년 10월 1일 개장해 오전 8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족욕탕은 불면증 해소와 통증완화, 혈압조정, 만성두통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노년층의 이용율이 높았었다.


개장 당시에는 이른 아침부터 먼거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온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족욕탕 문열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평화롭게 보였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운영하던 족욕탕은 2011년들어 운영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단축하더니 2012년 5월 26일 이후 전기료 과다부담을 이유로 문을 날는 일이 잦아지더니  이어 절수(節水) 등을 이유로 아예 문을 닫고 말았다.


당진시가 전기사용료를 부담하고 있는 당진경찰서 뒷편 테니스장에서는 전광판에 불밝히고 야간 운동을 하고 있고, 남산공원 분수대에서는 족욕탕에서 쓰는 수돗물의 몇 백배를 쓰며 분수를 가동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시정'을 강조하는 당진시가 노년층이 즐겨 이용하던 족욕탕을 폐쇄한 진짜 이유는 절전(節電이나 절수(節水)가 아니라 '운영하기 귀찮아서' 인 것 같다는 게 족욕탕 폐쇄조치를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공시지가 4억5,600만원 짜리 땅에 2억 1,2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쌈지공원 족욕탕은 폐쇄이후 남산공원 입구에서 을씨년스런 폐가로 변해가고 있다.


 
기사입력: 2018/08/04 [09:40]  최종편집: ⓒ 이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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