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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생태·환경 낙제점
-위험요소 장기간 방치,시설관리 허술 등 당진시 공원관리 무성의-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18/09/14 [10:19]
 


 당진읍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50,930㎡의 남산공원은 도심의 탁한 공기를 정화하는 허파 역할은 물론 시민의 휴식 · 운동· 행락(行樂) 등에 정서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당진시의 중앙공원격인 남산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공원관리 상태는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공원 관리청의 관리부실과 공원을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의 일탈행위 등이 맞물리면서 공원의 정서적 환경도  오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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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이 실리는 내려올 때  썩은 부분을 밟으면 척추를 다치는 낙상사고 위험이 있다.



상록탑 오른쪽 산책로 40계단의 가파른 노후 목재(침목)층층대는 부패가 진행되면서 여러군데 파손돼 낙상사고 위험이 있는데도 당진시는 이런 위험 요소를 지난 8월 확인하고 사진촬영까지하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채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

 

사람이 나무 층계를 내려올 때는 발을 딛는 곳에  체중의 3배 하중이 부과되는 만큼 썩은 층계 부분이 무너지면 뒤로 넘어지게 되고 층계모서리에 척추 골정상을 입을 확률이 높다. 이런 위험 요소를 당진시는 간과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시민들이 당진시의 허술한 안전관리에 불안을 느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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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당진뉴스

 

당진시 산림녹지과가 관리하는 공원의 관상수 관리 수준이 민간 정원관리 수준에도 크게 미달하고 있다.

 
상록탑 주변 연산홍을 비롯 주변 관상수들은  오랫동안 전지 등 관리를 하지 않아 병들거나 웃자라 관상수로서의 면모를 잃어가고 있다. 공원관리 부서인 당진시 산림녹지과의 무신경이 빚은 결과다.

 
당진시의 허술한 공원관리가 오랜 기간 진행되면서 전반적인 공원의 정서적 분위기나 녹색 환경은 점점 삭막해져 가고 있고, 여기에  이용 시민들의 공중도덕도 나사가 풀린 듯 일탈행위가 다반사로 자행되고 있다.
 

금연구역인 남산공원 경내 궁도장 일부 이용자들은 금연구역 내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면서 덩달아 공원내 벤치가 있는 휴게공간에서의 흡연행위가  늘고 있어 산불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나 금연구역내 흡연행위에 대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상록탑 주변  산책로 곳곳에선 애완견들의  배설물이 악취를 풍기고, 야간에는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행위 , 쓰레기 마구 버리기 등 일탈행위 등이 그 어떤 제재도 받지 않고 행해지고 있다.

 
미인이 꾸준히 자기 자신을 가꾸면서 미태(美態)를 유지하듯 공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원관리에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된다.


공원이 도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기능의 중요성을 인식, 기존 공원시설에 대한 성의있는 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려는 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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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4 [10:19]  최종편집: ⓒ 이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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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8/09/15 [08:53]
보여주기식 새로운 개발사업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기존시설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지. 노후화가 진행되는 기존 시설은 그냥 버릴꺼여? 수정 삭제
주효영 18/09/19 [10:39]
남산공원 관상수 중에서 수십년된 고목이 병들면 다른 지역에선 수간주사 등 치료를 하던데 당진시 산림녹지과는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수십년 키워온 관상수를 망설임없이 전기톱으로 베어 버리는 것으로 정리 끝. 남산공원 여러곳에 고목 잘라낸 그루터기가 널려있지요. 남산공원 병든 관상수들에겐 당진시산림녹지과가 저승사자.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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