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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고 싶은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
-전국 인구 30만 미만 도시 49곳 중 당진시 교통문화지수 꼴찌-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19/02/03 [14:42]
 

 


당진시의 교통문화지수(교통안전지수)가 국토교통부의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 조사에서 전국 인구 30만 미만 도시 49곳 중 최하위 등급인 49위로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운전자의 운전형태나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0개 부문의 11개 항목을 조사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한 수치로,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한 지표와 함께 해당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     횡단보도  정지신호무시   무단횡단



국토부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수준 평가를 위해 전국 229 기초자치단체를 인구 30만 이상/ 30만 미만/ 시·군·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당진시는 전국 평균 81.56점에 크게 못 미치는 66.43점으로 인구 30만 미만 도시 49곳 중 49위로 꼴찌를 기록했고, 42위를 기록했던 2017년 보다도 7등급이나 뒤쳐지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하위 등급으로 추락하고 있다.

▲    수십년 간  이어지는 고질적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추차 행렬



당진시의 교통안전지수가 하향곡선을 그리며 곤두박칠 치고 있는 이유는 당진시와 당진경찰서의 편의주의식 선별적 단속(특정 노선별/특정 시간대별), 계도 일변도의 대응,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 해이 등이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인도불법주차 극성, 그러나 단속을 이뤄지지 않고 있다

 

▲ 무수동길  보도(인도) 불법주차로  차량과 사람 자전거가 뒤엉켜 혼잡을 이루고 있다.



당진시는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기초질서 바로 세우기,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 3대 기초질서 실천 운동 등을 전개하면서 시민의 준법의식 고취에 긍정적 바람을 이르켰었다.


그러나 민선 6기 접어들어 교통법규를 비롯한 3대 기초질서 위반자에 대한 단속 및 처벌이 느슨해 지면서  3대 질서 바로 세우기 시민 의식개혁운동도 동력을 잃었고 그 결과 교통문화지수 꼴찌라는 치욕적 결과를 초래했다.


충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서산시가 67.67%로 당진시와 함께 최하위 그룹인 E그룹에 합류하고 있다.


당진시는 기초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이 동력을 잃어가던 2011년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자 사망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말 기준 2,56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50명 부상,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분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년도 3위였던 제주는 총점 83.37점을 얻어 1위에 올라섰고, 광주(81.17점)는 전년도 14위에서 2위로 올라 서는 등 급진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당진시의 교통문화지수는 날이 갈수록 개선되기는 커녕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교통문화지수 꼴찌, '교통사고 다발지역' 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당진시와 당진경찰, 당진시민들의 대오 각성이 필요한 싯점이다.

 

국토부는 사망사고의 75.25%가 지자체가 관할하는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다며,보행자 횡단보도 준수 등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차량 속도 하향 등 지역 주도의 교통안전정책 마련과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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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03 [14:42]  최종편집: ⓒ 이당진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유권자 19/02/03 [15:05]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등급을 받았군요. 민선시대에 접어들어 법규 위반자에 대한 궤도 일변도의 선심성 대응이 이런 치욕적 결과를 초래했네요. 수정 삭제
당근 19/02/06 [11:15]
꼴찌 안하면 이상한겨죠. 시장이 변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어요. 마냥 청정지역 외치면서, 뭐 한거여? 석문산단 예타면제 되었는데도 먹통. 공해 때문에 안하겠다는 거죠 ? 암울하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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