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동서발전, 석탄입고일 조작 통해 부당이득
-석탄입고일 조작, 추가 가동으로 10억 6,700만원 챙겨-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19/10/07 [10:04]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어기구 의원(당진. 민주당)이 입수한 감사원의 ' 전력거래 운영실태 감사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동서발전과 남부발전이 자신들의 발전기가 발전순위에서 떨어지는 것을 우려해 석탄수입일을 임의로 변경,91억 5,4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의원은 “발전사의 입고일 변경 꼼수 등으로 인한 전력거래 정산금 부당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객관적 검증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기구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동서발전과 남부발전은 수입석탄 입고일을 105차례에 걸쳐 임의로 변경하는 방법으로 발전순위에 포함되게 한 뒤 각각 75시간과 495시간 등 총 570시간을 추가 가동해 91억 5,4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화력발전소의 발전비용은 석탄 수입 ‘해당 월의 입고단가’가 반영된다. 따라서 석탄입고일을 조정하면 해당 월의 연료단가가 바뀌어 산정월 변경으로 발전비용 산정에 영향을 주게 된다.
 
 
동서발전과 남부발전이 석탄입고일을 조작한 이유는 발전단가가 가장 낮은 발전기 순으로 발전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발전단가를 산출하기 위해서이다.

 
동서발전과 남부발전이 석탄입고일을 조작함에 따라 전력시장가격(SMP)보다 연료비가 높아 가동하지 않았어야 할 동서발전과 남부발전의 발전기가 발전순위에 포함돼 가동되었다.

 
올해 1월 감사원 감사 결과, 동서발전과 남부발전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들에게 유리한 발전비용을 산출하기 위해 105건이나 석탄연료 입고시점을 사실과 다르게 회계처리했다.

 
이후, 가동하지 않았어야 할 발전기가 발전순위에 포함돼 추가 가동함으로써 동서발전과 남부발전은 각각 10억 6,700만원과 80억 8,700만원을 더 정산받았다.

 

 
 


 
광고
광고
기사입력: 2019/10/07 [10:04]  최종편집: ⓒ 이당진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1/6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