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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별미 장고항 실치 전화주문 받아요
- 코로나19로 방문 어려운 미식가에 택배 서비스-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20/03/24 [08:55]
 

 

매년 이맘때면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 열리던 실치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열지 못하게 되자 어민들은 제철 맞은 실치와 주꾸미를 싱싱하게 맛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전화주문을 받아 택배로 배송하고 있다.

▲     ©e-당진뉴스


장고항 2리 강정의 이장은 "제철 맞은 실치와 주꾸미를 싱싱하게 맛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전화로 주문받아 싱싱한 실치와 양념 등을 꼼꼼히 냉장 포장해  다음날 받아 볼 수 있게 택배로 배송하고 있으니 봄철 별미 실치의 진정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치는 흰베도라치의 새끼로 주로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서식한다. 베도라치는 깊은 바닷속 돌 틈에 숨어 살다가 12월경 알을 낳는데 1월쯤 실치가 알을 깨고 나와 조류를 타고 연안으로 이동해 2~3개월 동안 성장한 후 성어인 베도라치로 성장하는 5월 중순에서 6월 사이 다시 깊은 바다로 이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본격적인 실치잡이 철이다.
 
 

▲     © e-당진뉴스



당진에서는 주로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같은 야채와 고추장 양념을 넣고 금방 무쳐낸 실치회 무침을 먹는데 쌉쌀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5월부터는 실치 뼈가 억새지기 때문에 회로 먹기 어려워 바다 바람과 햇빛에 반나절 정도 말려 실치포(벵어포)로 만든다. 실치는 회와 벵어포 외에도 전, 된장국, 달걀찜,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고 제철에 구매한 실치를 냉동 보관했다가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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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4 [08:55]  최종편집: ⓒ 이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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