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진풍어당제, 영웅바위 향토유적 지정
-전설과 고시에 등장하는 영웅바위의 인문학적, 경관적 가치 높이 평가-
 
홍여선 기자 기사입력  2020/06/18 [08:25]
 

 


당진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위원장 김인재)는 17일 향토유적 지정과 해제 및 보존심의회를 열고  한짐포구 영웅바위를 향토유적(당진시 지정문화재)으로 지정하고 점차 원형성을 잃어가는 한진풍어당제를 조건부 향토유적으로 지정했다.

▲     © e-당진뉴스

 

▲     © e-당진뉴스



'한진풍어당제’는 전통적으로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주민화합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당제로  이틀에 걸쳐 지낸다. 한진지역 주민들은  당제를 통해 안심하고 생업을 종사해 보다 높은 생산성을 발휘했다.

 

▲     ©e-당진뉴스


영웅바위는 신평면 매산리 산 121번지, 한진나루 동쪽 3.1km지점에 위치한 암초섬에 있는 웅장한 바위로, 1530년, 조선시대의 인문지리서로 유명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영옹암(令翁巖)으로 기록돼 있다.


조선왕조실록 등에서도 ‘牙山 令公巖’, ‘忠淸道 瑞山地大海口 令公巖’이라는 문구가 확인되고 있으며, 조선시대 후기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홍주지(洪州地) 신평 권역에 영옹암(令翁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영웅바위에는 토정 이지함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도 있고  많은 전설과 고시(古詩)에 등장하며 당진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인문학적, 경관적 상징점이기도 하다.

 
보호위원회는 ‘영웅바위’가 내재한 당진의 역사성(향토성)과 상징성을 높이 평가해 향토유적으로 지정해 영구히 보존키로 결정했다. 한편 ‘한진풍어당제’는  3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며 지역 어업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보존하고는 있으나, 원형성이 약화된 점을 감안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원형성을 강화하는 조건부 지정을 결정했다.

 


 
광고
기사입력: 2020/06/18 [08:25]  최종편집: ⓒ e-당진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1/4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