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맞아 당진시 관내에 안전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난간이 없는 노후 교량이 1124개에 달해 시설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교량시설 보수하기 이전의 합덕 신석무명1교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원이 확보한 '난간없는 교량현황"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 관내 비법정 교량 1632개중 난간이 설치된 교량은 508개에 불과하고  난간시설이 없는 교량이 1124개에 달하고 이중  연장 20m이상의 교량도 11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교량에 난간을 설치하는데는 대략 3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히고, 위험 요소가 높은 20m 이상 교량 118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교량시설을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렸다.

한편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970개 농촌지역 노후 난간없는 교량에 대한 보수, 정비계획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