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읍면동 지역단위 농협에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운영, ▲고령 농가 ▲여성 단독 및 소규모 농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재해 농가 등의 일손을 돕기로 했다.

당진시는 영농 현장에 필요한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시청 모든 공무원 2회 이상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의무화 하고 농협과 사회단체 등의 동참을 독려하고 나섰다.

오는 6월까지 운영되는 농촌일손돕기 창구는  일손부족이 심각한 4~6월 중 과수 꽃따기, 적과작업, 제철 작물 수확작업 등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일손 돕기 시 작업 전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공동작업 시 1m 이상 거리두기, 작업 중 식사 및 간식 제공 금지 등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민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직자 뿐 만 아니라 유관기관 참여 독려를 통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