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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개월 실종 아동, 36년만의 가족 상봉
36년 전 혼잡한 대전역에서 어머니의 손을 놓지면서 실종됐던 생후 8월된 막내 아들 A씨가 경찰의 유전자 추적으로 36년만에 극적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e-당진뉴스 기사입력  2023/09/23 [08:45]
 

 

                                              꽃바구니 든 이가  36년 전 실종됐던 A씨

 

 A씨를 잃어버린 가족들은 그동안 A씨를 찾기위해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에 등록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한편 자신의 인적사항은 물론 가족들의 인적사항, 생사 여부 등을 모른채 살아오던 A씨가 지난 6월 19일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에 자신과 비슷한 얼굴이 있는 것을 보고 헤어진 가족을 찾고 싶다며 당진경찰서 형사팀에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했다.

 

당진경찰서 형사팀은 A씨의 DNA를 채취해 아동권리보장원에 유전자검사를 요청하였고, 실종 등록된 아동과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후 A씨와 가족들에게 연락하여 유전자가 일치함을 알렸고 가족 만남을 주선하였다.

 

36년만에 가족을 재회한 순간 A씨와 가족은 서로의 외모가 닮아있음을 신기해하였고, 가족은 어린 시절 A씨에게 남아있던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며 A씨가 그토록 찾던 막내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A씨의 누나는 그동안 간직해 왔던 A씨의 돌사진과 당시 호적등본을 가방에서 꺼내 A씨의 호적 기록사항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진짜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게 된 A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미소를 지었다. 

 


 
기사입력: 2023/09/23 [08:45]  최종편집: ⓒ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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