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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 ‘여르미’ 벼 2모작 시대 열다
-벼 극 조생종 이모작 성공, 드론 농작업으로 농업혁명도 진행 중-
 
홍여선 기자 기사입력  2021/04/30 [09:46]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오전 11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조생종 벼 품종인 ‘빠르미’의 이앙 및 신기술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

 

▲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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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 신품종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설명과 신기술 이앙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르미’는 2018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극조생종 품종으로 생육기간이 70일에서 90일로 국내 품종 가운데 가장 짧으며, 4월 말에 모를 심고 6월 중순 이삭이 나오면 7월 말에 수확이 가능,벼 농사 이모작 시대를 열었다.


수확량은 10a당 500kg가량으로 충남의 대표 품종인 삼광벼(10a당 569kg) 보다 적지만 국내 최초로 동일한 논에서 벼를 두 번 재배하는 이기작이 가능해 벼재배 농가의 획기적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여르미 재배를 통해 벼 생육 기간이 단축되면서 가능해진 이기작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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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연행사에서는  자율주행 이앙 및 드론 직파 시연도  진행됐다. 자율주행 이앙은 작업자 조작 없이 이앙기가 지형·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주행하며 모내기를 하는 신기술이다.

 

기존 이앙기는 운전자와 모판 운반 보조 인력이 2인 1조를 이뤄야 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율주행 이앙기는 작업자 1명이 이앙과 모판 운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道 농업기술원은 자율주행 이앙 기술을 활용하면 모판 운반 보조 인력 확보 어려움을 덜며 인건비를 줄이고, 이는 농가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대표 기술인 자율주행과 드론을 벼 이앙·직파에 접목,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시 농가 소득 증대와 국내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연에서는 양 지사와 김 의장이 자율주행 이앙기와 기존 이앙기를 각각 탑승해 함께 모내기를 진행,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드론 직파는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경운부터 수확·관리까지 논 10a 당 농작업 시간이 기계 이앙의 경우 10.44시간이 드는 반면, 드론 직파는 5.22시간으로 절반에 불과하다.

 

10a 당 생산비는 드론 직파가 2만 1975원으로, 기계 이앙 14만 1000원에 비해 11만 9025원이 저렴하다.

 

道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드론 직파는 기계 이앙에 비해 생산비를 1㏊ 당 최대 12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고, 작업 시간도 80%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입력: 2021/04/30 [09:46]  최종편집: ⓒ e-당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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