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는 평소보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고 많이 들어오면서 높이가 크게 변하는 시기로 해안가나 갯벌에서 활동 시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과 빠른 조류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특히 이번 대조기 기간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더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방파제, 갯벌 등 위험지역, 차량 침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긴급 태세를 유지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경찰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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